친구 중에 대만에 혼자 놀러 간다는 친구가 있는데 아무래도 홍콩이나 대만 둘중 3박 4일을 어디로 갈까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홍콩은 쇼핑 안 하고 별로일 것 같다해서 결국은 대만으로 정했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시험 치는 다음날에 여행출발날이라고 공부에 집중이 안되나봅니다. 현재 비행기랑 숙소만 예약해 놓은 상태에서 일정을 계획에 봐야 하는데 설레임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걱정거리도 있겠지만 은근히 부러운 부분도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해외는 몇 번 안 나가 봤는데 한번은 친구끼리 오사카에 한번 갔고 이번엔 처음으로 혼자 나도 한번 여행 도전해 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계획을 한번 짜 보려고 생각 중이네요.
물론 설레임반 두려움반 생기게되고 혹시나 혼자 가서 놀면 노잼이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예전에 투어로 하루 잡으려고 하던데 대충 보니까 야경도 있어 보이고 이래저래 시간만 잘 맞추면 괜찮게 갔다 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대만 음식도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걸리는 것 같고 뭘 할지 안전하게 갔다올지도 고민되고 비위약한 편인데 취부형 맡고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만 갔다 왔다며 혹시 맛있는 거 뭐가 있을지 이래저래 알아보고 대만달러 환전 하면 손해 많이 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되는 부분도 있을 거고 빨리 여행 일정 마무리하고 계획을 한번 가도록 계획을 한번 짜 봐야겠습니다.

환전 관련해서는 조금 알아보니까 주거래 있으면 거기서 아니면 인천공항에서 현지 돈으로 환전하는게 제일 낫다고 하네요.

다 쓸 수 있을만큼 환전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사용하고 그게 개인적으로 효율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유명여행사 몇 군데 패키지로 돌아보고 겹치는 거 위주로 일정 따는게 좋다고 합니다.
고수 못 먹으면 주문할 때 부야오샹차이 하면 된다고 하던데 타이페이 가는 거면 국부기념관 쪽에 Ice Monster 가보라고 이집 망고빙수 괜찮다고 하네요.

작년에 갔다 온 친구한테 잠깐 이야기 들어 봤는데 샹차이 좋아해서 잘 먹었고 취두부냄새는 코막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도보로 약 15분 걸어갈 수 있고 더위와 지도 보는 거 어려움을 없다고 하고 그런데 교통카드 어차피 구입 할거면 편하게 타고 가도 된다고 하네요.